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 열린전시 소리가 예쁜 우리말

2015-05-11 10:32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시민들에게 열린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시 공간 ‘빛뜰’에서 기획전시 ‘소리가 예쁜 우리말’을 운영하고 있다.

‘소리가 예쁜 우리말’은 2014년부터 국립국어원 온라인 소식지 ‘쉼표, 마침표’에서 소개되고 있으며 이번에 온라인이 아닌 도서관 내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해 지역 주민들이 우리말에 대한 지식을 높이고 아름답고 품위 있는 언어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국립국어원과 함께 우리말 전시회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잉큼잉큼, 자름자름, 자밤자밤, 잘강잘강, 재그르르, 쟁쟁, 조롱조롱 등 30개의 소리가 예쁜 우리말 단어와 의미 설명, 예문을 담고 있어 관람하는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그 동안 잘 몰랐던 우리말을 새로 알게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는 이달 말까지 아람누리도서관 지하1층 ‘빛뜰’에서 진행되며 비속어 사용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요즘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말의 소중함을 많은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아람누리도서관(031-8075-903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