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도도포인트’ 스포카와 전략적 업무 제휴 체결

2015-05-11 10:23

[사진=야놀자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야놀자(www.yanolja.com, 대표 이수진)는 지난 9일 매장 마케팅 솔루션 기업인 ㈜스포카(www.dodopoint.com, 공동대표 손성훈·최재승)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포카가 운영 중인 ‘도도포인트’는 매장에 설치된 태블릿을 통해 포인트가 적립되는 서비스다. 현재 전국 2,500개 매장과 400만 명의 고객이 도도포인트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야놀자와의 업무 제휴로 도도포인트의 제휴 업종은 F&B분야에서 숙박업으로까지 확대됐다.

야놀자는 스포카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고객을 위한 혜택과 편의성 증대에 적극 나선다.

야놀자 제휴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보다 손쉽게 포인트를 적립 받아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전국 2,200여 개 숙박 제휴점 프론트에 태블릿을 설치한다.

프론트에 설치된 태블릿에는 ‘룸쇼’ 기능을 활용하여 객실 상세 이미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들이 입실 전 미리 객실 컨디션을 확인해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각각의 회원에게 부여된 고유 인증코드를 태블릿에 인식 시키면 야놀자 멤버십 포인트인 ‘풍선 포인트’를 자동으로 적립 받을 수 있게 한다.

휴대폰 번호 등의 별도의 개인 정보 입력은 없다. 풍선 포인트는 야놀자 홈페이지 내 ‘풍선존’에서 숙박권이나 각종 기프티콘을 구매·교환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야놀자의 마케팅 총괄 정새봄 이사는 “회원에게는 간편한 멤버십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비회원에게는 지속적인 컨텐츠 노출을 통한 브랜드 각인 효과를 주기 위해 도도포인트를 도입하게 됐다”며, “스포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업계 1위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포카의 최재승 대표는 “이번 제휴는 야놀자의 숙박업계 현대화 주도뿐 아니라 도도포인트의 전문적인 매장 멤버십 플랫폼 확대의 장 마련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으로 인한 양사의 서비스 효과 극대화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도도포인트 도입을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제휴점 방문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야놀자 제휴점 프론트에 설치된 태블릿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당첨자에게는 치킨, 커피 등의 기프티콘이 제공될 예정이다.

㈜야놀자는 240만 명의 누적 회원을 보유한 숙박 정보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1일부터는 ‘1억 관객 동원 배우’ 오달수를 전속 모델로 한 야놀자의 최초 TV 광고를 온에어 했으며 각종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방영 중이다.

현재 3,800여 개의 국내 최다 숙박 제휴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매출 200억원, 직원수 150명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포춘코리아, 잡플래닛으로부터 ‘일하기 좋은 한국기업 50’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