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중국] 트로트 가수 최초 중국 진출하는 윤수현, 대륙 공략 본격 시동
2015-05-11 08:41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윤수현이 트로트 가수 최초로 중국 진출을 선언하고 본격 현지 활동에 나섰다.
윤수현은 오는 16일 중국 CCTV 특집프로그램 ‘2015 중국명인등산대회’ 녹화에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현지 각계 인사가 함께 등반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윤수현은 한국 연예인을 대표해 출연한다. 이어 19일 상하이의 한 뷰티 행사 무대에 선다. 이에 앞서 12일 한중 동시 생방송되는 케이블 음악채널 SBS MTV ‘더쇼’에 출연해 ‘천태만상’ 중국어 버전의 첫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데뷔 앨범 수록곡 ‘천태만상’의 중국어 버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2월 현지 포털사이트 유쿠에 공개한 뒤 첫 현지 일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뮤직비디오는 유쿠에서 공개 일주일 만에 1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트로트 한류’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홍윤화 등 개그맨들이 다수 출연한 뮤직비디오는 기내 취객, 불량 학생 등을 등장시켜 코믹한 컨셉트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