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콜롬비아에 '첨단교통 기술(ITS)' 전파키로
2015-05-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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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콜롬비아에 전수하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가 콜롬비아 공무원을 초청해 우리나라 지능형 교통체계(ITS) 기술 공유와 전문지식을 전수하는 연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 중남미 순방의 후속 조치로 이달 10일부터 24일까지 콜롬비아 공무원을 초청, 콜롬비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체계적인 교통관리를 지원한다.
콜롬비아는 현재 급속한 도시화와 경제발전으로 심각한 교통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에는 콜롬비아의 보고타, 메데진, 바랑끼야 시의 국·과장급 공무원 15명이 참석해 한국의 ITS 구축현황과 콜롬비아의 ITS 사업추진 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교통정보센터 등을 견학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의 고속도로인 스마트하이웨이 기술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지난 20여년간 우리나라가 첨단교통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 지식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오는 25일에서 29일까지 폴란드와 체코를 대상으로 동유럽 ITS 홍보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