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세계적 당뇨 연구기관 BBDC와 MOU
2015-05-10 19:04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8일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세계적인 당뇨병 연구기관 밴팅앤베스트 당뇨병센터(BBDC)와 기초의학자 양성을 위한 연구 협력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BBDC는 1921년 인슐린을 발견한 토론토대 프레데릭 밴팅·찰스 베스트 박사를 기리기 위해 1978년 설립된 기관으로, 당뇨병 신약 개발 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밴팅 박사는 인슐린 발견과 주사 치료라는 의학적 진보를 인정받아 캐나다인 최초로 노벨생리학·의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북삼성병원은 당뇨병과 혈관 합병증 분야의 세계적인 기초의학자 양성을 위해 연구자를 선발해 2016년부터 3년간 BBDC에 파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