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간담회 가져

2015-05-10 11:32

[사진제공=경기지방경찰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이 8일 오전 경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회장 최신원)와 합동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경기청은 정부의 경제혁신 개혁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기업·상공인 상담창구 운영, 경제저해사범 특별단속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중소·벤쳐기업을 대상으로 늘어가는 산업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전담수사대도 운영중이다.

이날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업기술 유출과 영업비밀 누설은 기업의 존폐를 좌우하는 문제”라고 지적하고 “경찰이 피해예방을 위해 노력해주고 있다. 상공 분야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청장은 서민의 사랑, 도민의 자랑을 넘어 경기도의 최고 브랜드가 되겠다는 꿈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경기경찰의 노력을 주제로 특강의 시간을 가졌다.

인사말과 특강 이후 대화의 시간에는 경기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경찰의 지원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 늘어가는 경기도의 치안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남양주북부서와 화성동탄서의 신속 개소가 필요하다는 데도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경찰은 앞으로도 ‘서민의 사랑, 도민의 자랑’을 넘어 ‘경기도의 최고 브랜드’가 되기 위해, ‘소통과 협력’, ‘예방과 안전’, ‘서민 배려’의 치안정책을 충실히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