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람들 2015' 측 "성추행 혐의 경찰 더이상 출연 안하기로"

2015-05-08 16:45

[사진=MBC '경찰청사람들 2015'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MBC가 '경찰청 사람들 2015'에 출연한 경찰 중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경찰에 대해 더이상 출연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8일 MBC 측은 "'경찰청 사람들 2015'에 성추행 논란을 일으킨 경찰은 더이상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며 "새로운 인물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7일 한국일보는 '경찰청 사람들 2015'에 출연 중인 박모 경사가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여대생을 상대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MBC는 "혐의를 입증한 상태가 아니며 아직 본인 확인도 되지 않았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