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승, 타이틀곡 ‘니가 처음이야’…'황승언과 엘레베이터씬 에피소드'
2015-05-08 15:50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첫 솔로음반 ‘마이(My)’를 발표하고 성공적 솔로 데뷔 신고식을 치른 비스트 장현승이 타이틀 곡 ‘니가 처음이야’의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을 공개에 나서 화제다.
장현승은 8일 오후, 공식 스타캐스트 채널을 통해 첫 솔로 타이틀 곡 ‘니가 처음이야’의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을 최초공개하고 촬영현장의 숨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 영상은 2박 3일간 쉴 틈 없이 진행된 훈훈했던 촬영 후일담과 함께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장현승의 과감한 19금 커플 연기 도전기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 영상에서 장현승은 드라마타이즈 신 촬영을 위한 본격적인 감정연기에 도전, 연신 어색함을 드러내며 NG를 내는 등 긴장감을 드러내 ‘상남자’ 이미지 속 가려진 귀여운 면모를 뽐냈다. 상대역인 황승언의 가슴에 낙서를 하는 신을 앞두고 ‘죄송해요’ 라며 양해를 구하는가 하면 어색한 연기에 발을 동동 구르며 부끄러움을 드러내기도 한다. 또한 가장 강도 높은 애정연기를 펼친 엘리베이터 신 촬영 후, 장현승은 ‘우리 엄마가 나 이러는 거 모르는데…’라며 귀여운 혼잣말을 늘어 놓으며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지원사격에 나선 배우 황승언과 기리보이의 깜짝 응원 메시지도 공개됐다. 장현승의 환상의 호흡을 펼친 황승언은 “현승씨 솔로앨범 발매를 진심으로 축하 드리고, 꼭 대박 나셔서 더더욱 큰 가수로 성장하셨으면 좋겠다”는 응원 메시지를 전한데 이어, 기리보이 역시 힙합 소울 충만한 포즈로 장현승에게 응원의 기운을 북돋아 남다른 팀워크를 뽐냈다.
이후 촬영을 마친 장현승은 “재미있는 작업이었고 저에게도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 기쁘다. ‘니가 처음이야’를 통해 여러분에게 음악뿐만 아니라 비디오 적으로도 재미난 볼거리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하며 신곡 ‘니가 처음이야’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한편 지난 8일 자정 솔로 미니음반 ‘마이(My)’를 비롯한 타이틀 곡 ‘니가 처음이야’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한 장현승은 이후 각 온라인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성공적인 솔로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장현승은 8일 오후,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신곡 ‘니가 처음이야’의 첫 지상파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