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in 그리스' 오늘 최종회! 그리스 투어 비하인드 스토리 담는다
2015-05-08 15:19
[사진 제공=CJ E&M]
이날 방송에서는 “이번 여행은 유난히 시간이 빨리 간 것 같다”며 아쉬워하는 할배들의 이야기가 아련한 감정을 전해줄 예정이다. 산토리니에서의 마지막 밤을 함께 보내며 동생 백일섭의 건강을 걱정하는 신구의 모습과 떠나는 날 아침 “그래도 날씨 좋았으니 됐다”고 말하는 이순재의 모습에선 아쉬움 속에서도 현재를 누리는 할배들만의 삶의 깊이도 느껴질 전망이다.
여행 후 서울의 한 그리스 요리 레스토랑에서 재회한 남매 짐꾼 이서진과 최지우의 후일담도 펼쳐진다. 그리스에서 먹었던 음식부터 자신이 예약한 숙소 이름도 기억 못 하는 등 여행 후 한층 닮아버린 두 사람의 모습이 흐뭇한 웃음을 줄 예정. 또한, 출국하는 당일까지 최지우의 합류 사실을 비밀에 부치기 위한 남모를 노력 등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된다.
또 지난 방송에서 나오지 못했던 장면과 이야기가 펼쳐지며 시청자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그리스 전통 요리 레스토랑 방문기와 1000km에 이르는 긴 드라이빙 중에 펼쳐진 이서진과 최지우의 선곡 배틀, 할배들의 군것질 먹방을 비롯해 최지우를 ‘과소비녀’로 만들어버릴 수밖에 없었던 이서진의 전략과 두바이에서 벌어진 제작진의 엄청난 실수까지, 이제는 밝힐 수 있는 숨겨진 이야기가 시청자를 기다리고 있다.
할배들의 리더 ‘순재우스’ 이순재와 흥이 넘치는 ‘구세이돈’ 신구, 열정 가득한 청년 ‘근폴론’ 박근형, 할배들의 영원한 막내 ‘헤라클레섭’ 백일섭, 없어서는 안 될 국민 짐꾼 ‘서지니우스’ 이서진, 한류 여신에서 초보 짐꾼으로 변신한 ‘지우프로디테’ 최지우의 좌충우돌 그리스 여행기를 담은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4탄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은 8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는 제7화를 끝으로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