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공동행사' 내달 14~16일 서울서 개최"
2015-05-08 14:46
북한, 광주 U대회 응원단 파견 긍정 검토"
남북이 다음달 14~16일 서울에서 6.15공동선언 기념 공동행사를 열기로 합의했다. [사진= 강정숙 기자]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남북이 다음달 14~16일 서울에서 6.15공동선언 기념 공동행사를 열기로 합의했다.
'광복70돌, 615공동선언 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이하 광복70돌 준비위원회)'는 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발표문을 발표했다.
'광복70돌 준비위원회'는 또 오는 6월 15일부터 광복 70돌이 되는 8월 15일까지를 제2의 6·15통일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6·15~8·15공동운동기간'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광복70돌 준비위원회'측은 이달 중·하순 께 개성이나 판문점에서 다시 만나 세부 사항을 논의하는 실무접촉을 할 계획이다.
필요시 매주 만나는 방향으로 여러차례 실무 접촉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측 광복70돌 준비위원회는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북측 응원단 파견을 북측 위원회에 제안, 북측이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8·15 공동행사에 관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