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어버이날 선물로 안마의자 등 건강관리제품 인기…전주보다 104% ↑
2015-05-08 11:32
[어버이날 선물로 안마의자의 판매가 증가한 가운데, 전자랜드프라이스킹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안마의자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전자랜드프라이스킹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과거 어버이날 선물로 인기를 끌었던 홍삼·오메가3 등 건강보조식품이 백수오 파동으로 인해 주춤한 가운데 내구재인 안마의자와 안마기 등 건강관리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전자랜드프라이스킹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7일까지 안마의자 판매수량이 전주 대비 104% 늘었다. 안마의자의 가격이 다소 고가이긴 하지만 부모님과 가족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며, 장기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 등으로 직접 구입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업체 신종일 상품담당자는 “1년 중 연말과 5월은 부모님의 건강을 기원하는 자녀들이 효도선물로 안마의자·안마기·족욕기 등 건강관리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며 “제품이 고가임에도 행사기간을 이용해 많은 소비자들이 가격과 사은품 등 가장 많은 혜택을 볼 수 있어 직접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전자랜드는 5월 한달 간 안마의자 행사를 진행 중이다. 안마의자의 고가격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위해 36개월 할부 행사를 상시 진행하며, 어깨 안마기·등쿠션 안마기 등 저렴한 제품도 함께 마련했다.
또 안마의자는 행사 모델에 따라 삼성카드 12개월, 신한카드 10개월의 할부를 이용하면 행사모델에 따라 최대 30만원 캐시백 혜택과 특수 건강검진권, 천지인 홍삼 등 어버이날 특별 사은품을 제공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