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성공위해 미협-민미협 뭉쳤다

2015-05-08 15:16
지역 미술시장 발전 및 성공적 청주국제아트페어 위해 합심

[청주시청 제공]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오는 9월 16일부터 40일간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리는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부대 행사인 ‘청주국제아트페어’를 위해 지역 미술인 단체가 손을 잡았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7일 청주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통합청주시미술협회(이하 미협), 청주민족미술인연합회(이하 민미협)와 함께 청주국제아트페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조직위와 미협, 민미협 각 기관은 지역 미술 시장 발전과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청주국제아트페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필요한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것은 물론, 상호 간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문화예술 행사에서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오던 미협과 민미협이 청주국제아트페어를 공동 주최함으로써 서로 간 유대를 강화해 나갈 수 있는 첫걸음을 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직위 관계자는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청주국제아트페어’를 통해 청주가 미술 거래 및 유통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미협, 민미협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