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중기에 신기술·서비스 물품·용역 등 '838억' 조달

2015-05-07 12:19
중소기업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 3차 구축사업 등 총 299건 입찰
조달청 신기술·서비스분야 주간…838억원 상당 입찰 예정

[출처=조달청]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중소기업지원 조달사업으로 약 838억원 상당의 신기술·서비스 분야 물품 및 용역입찰이 집행된다.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중소기업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 3차 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분야별 입찰을 보면 정보화 사업에 ‘국방기술 정보통합 서비스 3.0구축(1단계) 사업’ 등 109건(496억원)이 진행된다. 일반용역에는 ‘해양관측부이 및 해수유동관측소 유지관리’ 등 180건( 268억원)이, 건설용역은 ‘상수관망 최적화 및 기술진단용역’ 등 10건(74억원)이다. 특히 정보화 사업의 경우는 대기업의 입찰참가자격이 제한되는 등 중소기업 간 경쟁대상 입찰로 이뤄진다. 일반용역은 2건을 제외한 178건(246억원 상당)으로 전체의 91.8%의 중소기업이 수주할 전망이다. 계약방법은 정보과학기술 등 지식기반사업인 정보화 사업·학술연구용역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85.2%다. 화물운송용역·청소용역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은 2.9%이며 기타 3.1%다. 건설사업용역 등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제(Pre-Qualification)’에 의한 계약도 8.8%로 진행된다. 조달청 측은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대전 소재 본청 240억원, 서울지방청 358억원 등 2개청이 전체의 63.2%를 차지하고 있다”며 “기타 부산 등 10개 지방청 308억원이 각각 집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