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벽천광장에서 안양예술제 개막 공연
2015-05-07 10:23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의 대표적 예술행사인 안양예술제 그 24번째 무대가 8일 안양예술공원 벽천광장에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0일까지 펼쳐진다.
특설무대에 오를 개막공연‘어울림’은 모듬북과 색소폰 연주로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이치현과 벗님들’이 출연해 히트곡을 열창, 기성세대에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솔리스트 앙상블과 초청가수 왕소연,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도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국악한마당과 춤의 향연은 주말인 9일 오후 7시 열리고 고전 창작마당극은 10일 오후 6시 관람 가능하다.
특히 폐막공연에서는 실록의 계절 5월을 노래하는‘봄의 세레나데’와 낭만 콘서트가 마당극의 뒤를 받친다.
제24회 안양예술제에서는 이밖에도 시화·미술·사진전이 3일 동안 열려, 이곳을 찾는 주민들이 예술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시장은 “녹음이 짙어가는 5월의 주말, 가족·부부·연인끼리 안양예술공원에 들러 예술의 향기에 취하며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