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어린이날 소방체험이벤트' 8만여 명 참여
2015-05-06 16:56
- 도내 15개 소방서 소방체험장 운영…행사장 안전관리도 ‘한몫’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5일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소방체험장을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 소방본부는 올해 어린이날을 맞아 3일과 5일, 양일에 걸쳐 도내 각 지역에서 운영한 소방체험장에 어린이와 가족 등 8만 139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3일 보령에서 충남도와 대전MBC가 공동으로 개최한 ‘어린이 큰잔치’에서는 도내 30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소방체험 부스를 방문해 각종 소방 체험행사를 즐겼다.
특히 아산시 소방체험장에서는 부모를 잃어버린 어린이가 찾아와 119소방대원들이 무사히 부모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등 어린이 안전교육은 물론 행사장 안전관리에도 119소방대원들이 큰 역할을 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교육과 체험을 접목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이 조기 안전의식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며 “지속적인 체험행사를 추진해 조기 어린이 안전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