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연구윤리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2015-05-06 16:20

한국연구재단과 연세대학교가 6일 코리아나 호텔에서 대학연구윤리협의회 창립총회를 열었다[한국연구재단]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국연구재단과 연세대학교는 6일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에서 대학연구윤리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대학연구윤리협의회는 회원 대학교의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연구윤리관련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고 체계화하기 위해 출범했다.

협의회는 국내 최초로 결성하는 대학 자율의 자발적 협의체로 연구윤리를 정착시키고 건전한 연구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립총회는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가 주관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등 국내 71개 대학이 창립 회원교로 참여했다.

정민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학연구윤리협의회 창립을 계기로 회원 대학 간의 연구윤리 정보교환과 업무협조는 물론 연구윤리 발전을 위한 대정부 정책제안 및 건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연구윤리 발전을 위한 든든한 기반과 적극적인 동력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신현윤 연세대 교학부총장이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5월 5일까지 1년간이다.

신 부총장은 한국상사법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법무부 상법개정위원장,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