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달빛 "'희한한 시대' 앨범 분위기가 침울한 이유는…"
2015-05-06 14:08
6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한 카페에서 2년 만에 '희한한 시대' 앨범으로 돌아온 옥상달빛의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앨범 작업을 할 때 그때그때 떠오르는 것들을 가사로 적는다"고 운을 뗀 옥상달빛은 "이번 앨범의 침울한 분위기는 일부러 의도한 것이 아니라 요즘 인터넷이나 TV를 통해 희한한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사회가 밝지만은 않아서 곡 분위기도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옥상달빛은 대중들에 잘 알려진 노래 '수고했어 오늘도'를 시작으로 쇼케이스를 열었다. 마음을 치유하는 잔잔한 멜로디와 감성 짙은 보이스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어 이번 앨범 수록곡 '희한한 시대'와 '내가 사라졌으면 좋겠어'까지 선보여 팬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