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시민 행정서비스 향상 박차
2015-05-06 13:36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대시민 행정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빅데이터 관련 민간기업과 손잡고 정책을 수립해 나간다.
시는 6일 시청에서 제 시장, 장희엽 KT 수도권서부고객본부장, 전경혜 BC카드 영업부문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안산시는 공공 및 민간영역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정책방향 설정·미래전략 수립 ▲KT는 공공 및 민간데이터 수집·분석 ▲BC카드는 소비 관련 빅데이터 분석 등 상호 협력하는 것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KT는 주요 지역의 휴대폰 통화사용량을, BC카드는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세월호 사고 전후 업종·지역별 소비침체 정도, 유동인구 변화 등에 대한 분석결과를 시에 제공하게 된다.
한편 제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세월호 사고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지방자치단체에서 독립적 경제운영을 시도하는 첫 번째 사례라는 점을 감안,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도출해 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