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어린이 날 나들이 객 '북적'…힐크레스트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
2015-05-05 23:57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어린이날 놀이공원을 찾아 바이킹도 타고 케잌도 직접 만들어 보고 너무너무 좋아요. 계속 놀고 싶어요"
어린이날인 5일 대구 놀이공원 등 도심 곳곳에는 자녀 손을 잡고 나와 휴일을 즐기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대구 달성군 가창면 힐크레스트(구 허브힐즈) 놀이공원은 아침 일직부터 부모의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들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또 쿠키, 케잌, 피자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공간인 쿠킹하우스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가족단위 참여자들은 밀가루를 반죽해 각종 모형을 만들어내며 정겨운 시간을 보내는 등 웃음꽃을 피웠다.
특히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밸리댄스' 공연은 아이들 눈을 더욱 빛나게 했다.
이종호(11)군은 "누나들이 추는 밸리댄스를 보니 너무너무 멋있었다"며 "오늘 같은 날이 계속 됐으면 좋겠다"고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