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조명 박람회서 ‘스마트 LED 조명 플랫폼’ 공개
2015-05-05 10:10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는 ‘세계 조명 박람회’에서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LED 조명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 LED 조명 플랫폼이란 조명의 기능을 넘어 통신 모듈과 센서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소프트웨어로 이를 분석해 스스로 조명환경 조절은 물론 유용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형 주차장에 적용할 경우 조명시스템에 탑재된 이미지 센서를 통해 빈자리를 확인하고 이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또 동작 인식 센서를 적용하면 백화점이나 상점에서 밀집 공간을 분석해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마트 LED 조명 플랫폼은 LED 모듈과 드라이버, 통신 모듈, 센서,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되며 조명 업체는 시스템의 구성 요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초소형 칩 스케일 페키지, 미드파워 LED 패키지 등의 신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삼성전자 LED사업부 오경석 부사장은 “사물인터넷 시대의 도래로 우리 생활에서 스마트 조명이 할 수 있는 역할은 무한하게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LED 조명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