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과 호남권 KOTRA지원단(단장 김용석)은 6일부터 2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뿌리산업전시회'와 연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미국, 일본, 중국, 인도 등 총 10개국 35개 해외바이어가 참가해 지역내 중소기업과 수출상담을 통해 지역 수출증대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바이어는 연간 매출 1억 달러 이상 글로벌 바이어로 GM, Densco, Stant Corporation, Camaco, MultiTech, Multimatic社(이상 미국), Sanpuku, Nextenergy, Nextenergy社(이상 일본) 등 13개사 등이며, 연간 매출액 1,000만 달러 이상의 유력 바이어도 Inoue Kosan(일본), Saint-Gobain Mechanical社(중국) 등 10개사가 참여한다.

주로 자동차부품, 태양광제품, 기계장비, 주조 및 단조품 등 기자재 수입을 목적으로 우리나라 산업기자재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수출성약시 지역 수출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뿌리산업전시회는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산업내 주요 기초분야의 150여개 국내기업이 참가하여 총 300여건의 수출상담이 사전에 주선돼 진행될 예정이다.

호남권 KOTRA지원단 김용석 단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지역내 중소기업의 소규모 영세수출을 탈피, 대형수출 성공사례를 적극 창출함으로써 지역 수출의 산실로 자리 잡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