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화영, 올해 충무로 블루칩 될까? ‘루시드 드림’ 등 최근 영화만 6편

2015-05-04 11:33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임화영이 올해 충무로 블루칩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극무대에서 다진 실력을 기반으로 드라마, CF, 뮤직비디오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예 임화영이 2015년을 기점으로 충무로 블루칩 여배우가 되기 위한 예열작업에 한창이다.

먼저 임화영은 지난 2월 서울정동극장에서 열린 ‘제 17회 한예종졸업영화제’ 상영작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중국 북경전영학원의 합작영화 ‘반도의 고아’에서 주연을 맡은 데 이어 제 16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설행, 눈길을 걷다’(감독 김희정)와 김기덕 필름의 신작이자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초청작인 ‘메이드 인 차이나’(감독 김동후) 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김성균, 유선, 차예련 주연의 영화 ‘퇴마: 무녀굴’(감독 김휘)에서 극중 사건해결의 열쇠를 쥔 배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

특히 2015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이자 이달 크랭크 인 한 영화 ‘루시드 드림’에서는 고수, 설경구, 강혜정, 박유천, 천호진, 박인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임화영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홍보 관계자는 “현재 임화영은 얼마 전 크랭크인 한 영화 ‘퇴마: 무녀굴’과 ‘루시드 드림’ 촬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연극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내공이 있기에 다방면에서 매력을 발산할 능력 있는 배우다. 진정성 있는 연기와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한 결혼정보 업체 광고로 유명세를 얻었던 임화영은 최근 한 이동통신사 광고에서 면접을 앞둔 취업준비생으로, 항공사 광고에서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모습을 짧은 시간 안에 완벽히 소화하며 특유의 단아함과 청초한 모습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아 광고계에서도 주목 받는 신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