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심야시간 수도권 상가 상습 금품털이범 검거

2015-05-04 10:4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심야시간 수도권 상가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털어온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분당경찰서(서장 신현택)는 스포트 토토 등 오락비를 마련하기 위해 심야시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상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김모(49·특가법 절도 10범)을 검거해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스포츠 토토 등에 심취해 찜질방 등을 전전하던 자로 지난 2014. 7월 초순경부터 ’15. 4월 중순경까지 경기도와 인천, 서울 등지에서 빈 상가에 침입해 총 130여회에 걸쳐 3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