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마니아’ 낸시랭, 클래식 부문 1위 “모든 운동선수들 존경”

2015-05-03 13:18

[사진=유튜브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머슬마니아’ 낸시랭이 클래식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2015 머슬마니아 유니버스 세계대회 선발전(이하 ‘머슬마니아’)’에서는 낸시랭이 클래식 부문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머슬마니아’는 일반적인 보디빌딩 대회와는 연기 등 엔터테인먼트 적인 요소가 곁들여진 대회다.

이날 낸시랭은 수상 직후 “‘몸스타’ 프로그램 MC를 맡게 되면서 함께 출연하는 여러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출전하게 됐는데, 정말 힘들었다”며 출전 계기를 밝혔다.

이어 “가을 대회 때는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 대한민국 전 국민 모두가 운동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또 낸시랭은 “모든 운동선수 분들, 존경한다. 모두 수고했다. 앙”이라며 트레이드마크인 포즈와 멘트를 덧붙였다.

한편, 이번 국내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수상한 선수들에겐 오는 6월 전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최고의 선수들이 경합을 벌이는 ‘머슬마니아 유니버스 위켄드 인 마이애미(UNIVERSE WEEKEND in MIAMI)’ 세계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