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앱카드’ 모바일카드 최초 600만장 돌파

2015-05-03 09:00

신한앱카드 홈화면[사진=신한 앱카드 캡처]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신한 앱카드가 단일 카드사 모바일카드 사상 최초로 600만장 발급을 돌파했다.

신한카드는 4월 30일 현재 앱카드 누적 발급장수 600만 장, 실질회원수 301만 명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또한 지난해 앱카드 사용액이 총 2조 225억원을 기록한 데 비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약 1조 7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여러 지표상으로 앱카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SK텔레콤, 비자코리아와 함께 세계 최초로 유심모바일카드를 2007년 출시했다. 이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간편한 모바일카드를 원하는 고객 요구에 따라 앱카드를 지난 2013년 4월에 출시한 바 있다.

현재 신한카드는 앱카드와 유심모바일카드를 모두 발급하는 투 트랙(Two-Track) 전략으로 모바일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금융 당국의 세부 가이드라인이 확정 후 약관심의 완료 즉시 실물 없는 모바일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카드 단독 발급 허용 방침에 적극 부응하는 등 모바일카드 시장에서도 1등 사업자 지위를 유지할 예정”이라며 “향후 카드사 최초로 모바일카드 1천만 장 시대를 열어 금융권 최고 수준의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이번 앱카드 600만 장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5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www.shinhancard.com)나 모바일 홈페이지(m.shinhancar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