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일 방송된 MBC 일일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극본: 은주영 연출: 이민수, 오승열) 130회에선 도혜빈(고은미 분)이 한정임(박선영 분)을 납치해 KP그룹 공동 창업자이자 박현성(정찬 분)의 아버지인 고 박 회장의 유언장을 손에 넣는 내용이 전개됐다.

도혜빈은 한정임이 고 박 회장의 유언장을 태우지 않은 것을 알게 된다. 박현성은 도준태(선우재덕 분)의 눈이 실명 위기인 줄로 알고 신규 브랜드 론칭 자리에서 도준태의 상태를 폭로하고 한정임과 함께 내치려 했다.

하지만 도혜빈은 도준태의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알게 됐고 고 박 회장의 유언장도 한정임이 태우지 않았음을 알게 됐다.

도혜빈은 한정임을 모처로 데려가 박현성의 계획을 알렸다. 한정임은 “그게 사실이라면 나한테 왜 그 이야기를 하는건데? 니가 날 도울리는 없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도혜빈은 “물론, 난 널 도울 생각이 없다”며 “하지만 니가 날 좀 도와줘야 할 상황이다”라며 한정임을 납치했다.

이후 도혜빈은 한정임의 전화로 한정임의 친구인 오봉선(박정숙 분)에게 전화해 “내가 한정임을 납치했다”며 “한정임이 있는 곳을 알려줄 테니 지금 바로 박현성 아버지 유언장 갖고 나에게 와라”고 말했다.

이렇게 해서 도혜빈은 고 박 회장의 유언장을 손에 넣었다. 폭풍의 여자 폭풍의 여자 폭풍의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