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케이-걸스데이' 개최…"여학생도 산업기술현장 체험한다"

2015-04-30 07:41
'공학기술인의 꿈' 케이-걸스데이 발대식 개최
여학생들, 미래 산업기술 핵심인력 '육성'

[사진=아주경제신문DB]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달 22일 여학생들이 산업기술현장에서 기술체험을 할 수 있도록 ‘케이-걸스데이(K-Girls' 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Girls' Day는 기업연구소·출연(연) 연구소·대학 실험실 등 전국 산업기술현장에 여학생(중·고·대학생) 3000여명을 초대하는 등 뿌리산업부터 정보기술(IT)·첨단산업까지 체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30일 서울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K-Girls' Day 참여기업과 학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및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다본다 윤민경 대표를 비롯해 타이드 인스티튜드 고산 대표, 걸그룹 ‘걸스데이’가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K-Girls' Day 참가를 원하는 여학생들은 다음달 1일부터 행사 공식 홈페이지(k-girlsday.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기술개발 체험현장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산업기술현장 선배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