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해시 기업대표단 초청 새만금 투자설명회

2015-04-29 19:39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는 29일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중국 산동성 위해시 기업대표단을 대상으로 새만금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위해시 기업대표단의 새만금 방문은 지난해 12월 새만금개발청이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서 주최한 새만금 투자설명회에서 위해시 상무국과 접촉한 결과 성사된 것이다.
 

▲중국 산동성 위해시 기업대표단을 대상으로 한 새만금 투자설명회 장면[사진제공=전북도]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한‧중경협단지 및 한‧중 FTA산업단지 조성, 투자 인센티브 등 새만금의 핵심사업을 비롯해 매력적인 투자환경에 대한 소개와 지난해 4월 새만금산업단지에 착공한 일본 도레이사의 투자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한-중 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양국 간 실효성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함으로써 새만금 투자에 대한 기업대표단의 관심을 끌어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새만금과 위해시는 친환경 개발이나 물류거점을 지향하고 있는 등 여러 측면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양 지역 상호 발전을 위해시 및 기업대표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