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지방 중소기업 지원 대폭 강화
2015-04-30 06:00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지방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코트라의 지원이 대폭 강화된다.
30일 코트라는 서초구 코트라 IKP에서 ‘2015 코트라 정부3.0 과제발표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포함된 정부3.0 추진과제 36개를 발표했다.
36개 과제 중의 하나로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차원에서 추진되는 ‘찾아가는 코트라’ 계획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는 지방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수출애로상담, 업종별 해외진출 컨설팅, FTA 활용지원, 수출교육 및 연수 등 코트라의 주요 서비스들이 지방별로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이밖에도 정상외교 성과 확산을 위한 ‘정상외교 비즈니스 상시지원체계 구축’, 외국인 투자기업들의 FTA 활용도 제고를 위한 ‘FTA 및 R&D 홍보 플랫폼 구축’ 등 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과제들이 다수 포함됐다.
또한 ‘해외수주 애로상담센터’, ‘민관공동의 해외재난위기 대응체계’, ‘해외주재원 부임정착자료’, ‘세계의 공휴일 정보’ 등이 올해 처음으로 구축될 예정이며 ‘사업실명제 도입’, ‘공문서 원문정보 공개 기반 구축’ 등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추진하는 과제도 차질 없이 추진된다.
행사를 주관한 코트라 김재홍 사장은 “코트라 정부3.0업무의 혜택은 결국 우리 기업과 국민에게 돌아가는 것인 만큼 최대의 성과를 내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작년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공공기관 정부3.0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정부3.0 추진을 위해 이례적으로 ‘정부3.0추진팀’을 별도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