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고파도리 방문 현장 의정 펼쳐

2015-04-29 08:52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의회(의장 장승재)는 지난 28일 고파도리를 방문해 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고파도리 주민은 부잔교(수면 높이에 따라 위아래로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한 잔교) 추가 설치, 굴 껍질 폐각 처리물 운반 지원, 해수욕장 개발, 고파도 여객선 터미널 건립, 고라니 피해예방 대책, 섬 지역 노인복지 확충 등 다양한 의견을 제기했다.
 

[사진=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시 해양수산과장은 부잔교 추가 설치와 관련, “현재 우리 시가 설치한 부잔교는 총 3곳(삼길포, 창리, 고파도)으로 형평성에 따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의원들은 고파도 해수욕장 개발과 고파도 여객선 터미널 건립과 관련해서 “시 소관 부서를 통해 추진현황 파악 후 설명해 드릴 것”이라며, 방문 결과 처리에 무게를 실었다.

특히, 장승재 서산시의회 의장은 고라니 피해예방과 섬 지역 노인복지 확충과 관련해서는 “동료 지역구 의원들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주민의 요구 사항이 관철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의회는 오는 30일 육군 1789부대 1대대와 대산 공군부대를 위문하며, 하반기에 우도와 분점도를 방문하여  현장 의정을 구현, 시민행복을 달성한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