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30일부터 2주간 사용하던 그늘막 반납 때 50% 할인 쿠폰 증정

2015-04-29 06:30

[사진=이마트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이마트는 30일부터 5월 13일까지 브랜드에 상관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그늘막을 가져오면 신형 이마트 빅텐 그늘막을 50% 할인해주는 행사를 벌인다.

이 기간 헌 그늘막을 이마트 고객만족센터에 가져오면 할인 쿠폰으로 교환해 주며, 행사기간 내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마트 측은 "지난 2012년 부터 폭발적으로 판매가 증가한 그늘막이 교체주기인 3년이 되는 올해 재구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새로운 그늘막을 장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그늘막 매출을 보면 2006년 처음 판매를 시작한 이래 2012년 최초로 연간판매 10만개를 넘겼다. 이어 2013년 13만개, 지난해엔 12만개 판매로 매년 10만개 이상 판매를 계속하고 있다.

이는 2002년 전면 금지됐던 한강 공원내 텐트 반입이 도심속 여가공간 확대 여론에 힘입어 2012년도 5~9월 4달동한 한시적으로 허용된데 이어 2013년에는 연중 설치가 가능하도록 규제가 완화 되면서인 것으로 분석된다.

누적판매 70만개를 돌파하한 이마트 빅텐은 그늘막에 대해 더욱 다양해진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2015년 11종의 신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전통적인 형태의 썬블록그늘막(3만9000원) 부터 입구가 넓어 드나들기 편한 와이드 그늘막(5만9000원), 아이들을 위한 아동 그늘막(2만8900원), 개성 표현에 민감한 소비자를 위한 패턴 그늘막(4만9000원)은 물론 반려견을 위한 애견용 그늘막(2만9900원)까지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다.

이마트 아웃도어 이정우 바이어는 “합리적 가격에 우수한 상품성으로 빅텐 그늘막이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알뜰하게 봄나들이를 준비하실 수 있게 그늘막 외에 접이식의자·미니테이블·렌턴 등 야외 활동에 필요한 상품도 99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