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8일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화정’(연출: 김상호, 최정규 극본: 김이영) 6회에선 정명공주(정찬비 분)와 영창대군(전진서 분)이 죽을 위기에 처하고 인목대비(신은정 분)의 광해군(차승원 분)에 대한 분노가 폭발하는 내용이 전개된다.

김개시(김여진 분)는 정명공주가 광해군을 위협하는 존재가 될 것으로 생각해 정명공주를 죽이려 하고 영창대군도 죽을 위기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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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역사에서 정명공주는 끝까지 살아 남아 천수를 누렸지만 영창대군은 역모 연루죄로 강화에 위리안치(圍籬安置)됐다가 1614년 만 8세의 어린 나이에 강화부사(江華府使) 정항(鄭沆)에 의해 참혹한 죽음을 당했다. 위리안치는 죄인을 배소에서 달아나지 못하도록 가시로 울타리를 만들고 그 안에 가두는 형벌이다.

이에 인목대비는 광해군에 대한 분노가 폭발해 “네 이 놈 광해”라며 “나는 질기게 살아 남아 언젠가 주상이 내쳐지는 것을 볼 것이다”라고 저주한다.

화정 6회는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