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올해 송도국제도시에 4024가구 분양 나선다
2015-04-28 10:41
송도 부동산시장 활기에 따라 신규분양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 높아
디자인 특화에서 조망 특화 등 상품성 강화…총 4개 블록에서 공급 예정
디자인 특화에서 조망 특화 등 상품성 강화…총 4개 블록에서 공급 예정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포스코건설이 올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아파트 및 오피스텔 총 4204가구를 공급한다. 이는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송도국제도시에서 공급한 2597가구 대비 약 1.5배(1427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포스코건설이 올해 송도에서 첫 선을 보이는 5공구 RM2블록은 총 2846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아파트는 전용 59~166㎡(펜트하우스 포함), 총 2606가구 규모이며, 오피스텔은 전용 84㎡ 240실로 구성된다. 특히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96.4%에 달한다.
RM2블록은 인천지하철1호선 지식정보단지역과 테크노파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또한 이미 개교한 송명초와 해송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단지 옆으로 초·중·고교 예정 부지가 이어 교육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인근으로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과 홈플러스 등의 쇼핑센터,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 인근 사이언스빌리지에 조성되는 스트리트몰 '페스티벌 워크' 등도 들어선다.
10월에는 송도 3공구 F20-1블록, F25-1블록에서 총 826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더샵 마스터뷰' 성공분양에 이은 조망 특화 아파트,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과 서해바다 더블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인근으로 국제학교 뿐만 아니라 초·중·고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환경은 물론 쇼핑몰과 가까워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처럼 포스코건설이 송도 신규물량을 늘린 것은 무엇보다 송도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인 호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에 속해 있는 인천 연수구의 3월 말 기준 미분양 아파트는 559가구로 지난 1월(773가구)보다 214가구 감소했다. 남아있는 미분양 물량도 6가구를 제외하고는 전용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물량이다.
포스코건설 분양 관계자는 "작년 11월 송도 3공구 F블록에서 공급했던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가 2597가구의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시일 내에 분양에 성공하면서 이후 송도에 공급된는 신규분양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면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특화평면 개발이나 단지 구성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난하게 분양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