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1일부터 가정의 달 맞이 ‘인기 로봇 완구 박람회’, ‘손주의 날’ 등 행사 풍성

2015-05-01 00:12

[롯데백화점 잠실점 포켓몬 스프링 카니발 행사장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백화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백화점과 아울렛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본점·잠실점·영등포점·중동점 등 15개 점포에서 1일부터 5일까지 ‘인기 로봇 완구 박람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역대 최대 규모의 완구 행사로, 또봇·헬로카봇·터닝메카드 등 인기 완구 상품을 총 2만여개 선보인다. 특히 본점에서는 5월 1일 하루, 지난해 품귀현상을 보인 파워레인저·요괴워치·헬로카봇 펜타스톰·레고 등 인기 완구류를 1000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백화점은 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이색 매장과 이벤트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우선 청량리점은 ‘꼬마버스 타요’ 콘셉트의 카페인 ‘타요더 카페’를 국내 최초로 오픈했다. 이 곳은 아동 매장 내에 위치한 이색 카페로, 아이들을 위한 건강 주스류와 엄마들을 위한 커피류를 판매한다. 가격대는 커피류 2500원~4000원, 주스 6800원·8800원이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아메리카노 1+1’ 프로모션과 ‘건강착즙주스’ 구입객에게 ‘타요스티커북’을 증정한다. 

​잠실점에서는 5일까지 인기 캐릭터 ‘포켓몬스터’를 활용한 '포켓몬 스프링 카니발' 행사를 진행한다.

메인 입구인 1층 정문 앞에는 국내 최초로 12m 크기의 대형 피카츄 아트벌룬을 전시하고, 매장 곳곳에는 피카츄·리자몽 등 인기 캐릭터 아트벌룬을 전시한다. 또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열고, 2일과 3일 이틀동안은 10마리의 피카츄가 층별로 순회하는 ‘피카츄 퍼레이드’를 벌인다.

​어린이 날을 맞아 손주들에게 선물을 하고자 하는 조부모 고객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제2회 ‘손주의 날’을 통해 1등 당첨자에게 ‘홍콩 디즈니랜드 가족여행권’을 증정하는 ‘붕어빵 손주사진 콘테스트’, 보물 상자를 열어 손주의 선물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운의 열쇠로 보물상자를 열어라’ 등을 연다.

​롯데백화점 슬로건인 ‘Lovely Life’와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모습의 일반인 가족 모델을 선발하는 페이스북 이벤트인 ‘Lovely 가족모델’ 선발대회를 열고, 최종 1가족을 선정해 500만원 상당의 가족 여행 지원금을 제공한다.

​롯데 아울렛 파주점과 이천점에서는 1~7일까지 아동복과 완구를 초특가 판매하는 대축제를 진행한다. 이천점에서는 6~7일까지 1박2일 동안 ‘어린이 역사 탐방단’을 운영한다.

서울역 롯데아울렛에서는 5일, ‘풍선을 부는 삐에로를 잡아라’ 이벤트를 기획했고, 주말인 8~10일, 15~17일 제기차기·투호게임 등 ‘전통 놀이 게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아동유아담당 최은경 수석바이어(Chief Buyer)는 “올해 5월은 연초 황금연휴를 비롯하여 휴일이 많은 달이라 롯데백화점은 가족 단위 방문 고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상품 구입은 물론 고객들이 백화점에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