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자궁적출 없는 하이푸
2015-04-27 08:38

[의정부성베드로병원 제공]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에 혹이 생기는 것으로 주로 35세 이상 가임기 여성의 40~50%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젊은 여성들에게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3cm 이하의 자궁근종은 임신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치만 3cm이상의 근종이 자궁 체부 아래쪽에 있을 경우 태아가 나오다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만약 자궁 경부에 있을 경우 근종으로 산도가 좁아져 난산의 위험이 따를 수 있다.
임신 전 자궁근종 여부를 잘 알지 못하다가 초음파 검진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하는데, 대부분 별다른 증상을 느낄 수 없는 작은 근종이지만 임신 전반기에 자궁근종은 크기가 커질 수 있으므로 변성이 잘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임신을 계획한 여성이라면 자궁 건강을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좋으며, 자궁근종 또는 자궁선근증이 있다면 자궁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근종만을 제거할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법인 하이푸(HIFU) 치료를 선호하고 있다.

[의정부 성베드로병원 하이푸센터 조창규 원장 시술 모습(사진=성베드로병원제공)]
무출혈 고강도 초음파 하이푸시술 US방식은 실시간 영상을 통해 자궁근종 부위에 고강도 초음파 열을 집중시켜 괴사시키는 방법으로 자궁보존은 물론 주위 장기의 손상 없이 근종만을 정교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의정부 성베드로병원 산부인과 전문의이며 하이푸 센터장인 조창규 원장은 “ 근종의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하이푸 시술에는 대략 1~2시간이 소요되고, 초음파를 칼처럼 사용하기 때문에 미혼 여성들도 흉터 없이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으며, 절개나 출혈이 없어 시술 후 당일 또는 다음날 퇴원해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 며, “특히 미혼 여성들이나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