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교류회 열려

2015-04-26 16:23

광주첨단산단경영자협의회와 광주평동외투기업 경영자협의회는 24일 광주시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영·호남 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상생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지역본부]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첨단산단경영자협의회와 광주평동외투기업 경영자협의회는 24일 광주시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영·호남 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상생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미아이티파크경영자협의회, 울산산단경영자협의회와 함께 김동철 국회의원, 민형배 광산구청장, 백만두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장, 김장현 한국산업단지공단 개발사업본부장, 윤철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지역본부장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회장 이용범 ㈜옵토닉스 대표)는 2013년 구미아이티파크경영자협의회(회장 백승균 ㈜구일엔지니어링)와 상생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상호 방문교류를 통해 협업 비즈니스 발굴 등 영·호남 우호증진에 앞장서 왔다.

특히 이번 교류회는 광주첨단-구미 간 교류회를 벤치마킹해 광주평동외국인투자기업 경영자협의회(회장 김영주 (유)태호 대표)와 한국산업단지 울산경영자협의회(회장 황호인 로텍엔지니어링㈜ 대표)가 함께 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번 협약은 영·호남 4개 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간 정보교류 활동을 통해 결속을 다지고 기업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융·복합 창조경제의 토대가 되는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4개 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는 정기적 교류협력과 상호 장학금 전달, 지역농산물 구매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산업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는 물론 산업단지 간 상호협력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광주첨단산단 경영자협의회 이용범 회장은 "이번 영·호남 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간 상생협력 교류회를 계기로 산업단지에 창조혁신 생태계를 열어가는 데 이바지하고 각 지역 상생발전을 이끄는 협력모델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