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압구정본점, 27~30일까지 ‘제1회 빈티지 페어’ 진행…리버틴·필립모델 이월상품 50% 할인
2015-04-27 00:11
[필립모델의 스니커즈 제품.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현대백화점은 27일부터 31일까지 압구정본점에서 ‘제1회 컨템포러리 빈티지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리버틴·필립모델·이큅먼트·씨위 등 총 12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 규모는 최초 판매가 기준으로 약 50억원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최근 30~40대 고객을 중심으로 스트리트 패션 감성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름에 따라 야상·스니커즈·데님 등 기존 영캐주얼 대표 아이템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선보이는 주요 브랜드로는 국방색 야상에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해 패션성을 더해 대표 프리미엄 밀리터리 브랜드로 알려진 ‘리버틴’, 최근 케이블 여행 프로그램에서 유명 연예인 신고 나와 화제가 된 이태리 스니커즈 브랜드 ‘필립모델’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은 680만원 ‘리번틴’ 야상을 약 40% 할인된 가격인 408만원에 ‘필립모델’ 스니커즈의 경우 정상가의 절반인 28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글로벌 데님 ‘씨위’의 경우 30% 할인된 25만7600원, 고급 실크 소재로 유명한 ‘이큅먼트’ 의 블라우스를 50% 할인한 24만8000원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10~20대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스트리트’ 패션이 남들과 다른 개성을 추구는 30~40대 고객까지 확대되면서 관련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평소 행사에 등장하지 않던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만큼 ‘패션 피플'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