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숲의 도시 안산' 꿈꾼다

2015-04-24 18:04

[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의 핵심가치를 함께 공유했다.

이날 제 시장은 단상에서 안산시 미래상을 숲에서 찾았고, '숲의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자신의 생각을 직원들에게 제시했다.

이 시장은 “도시 숲은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시킴과 동시에 편안한 휴식공간과  자연교육장이 돼 아이들이 바르고 훌륭한 인재로 자라게 하는 공간이 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오염된 산업도시였던 브라질 쿠리치바시를 성공으로 이끌었던 자이메 네르네르 쿠리치바시 전 시장의 예를 들며, 앞으로 안산시는 자연 공존, 치유, 해안 휴양, 녹색 가로, 공동체의 숲을 통해 15년 후 '숲의 도시 안산' 으로 거듭날 것이란 웅장한 청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안산을 어떻게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것 인가에 대해 시장·공무원이 함께 공유하고 같이 꿈을 꾸고 있는 안산시가 앞으로 어떻게 변모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