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임학역사 합동소방훈련 실시
2015-04-24 08:43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계양소방서는 지난22일 인천지하철 임학역사에서 화재예방 및 재난대응체제 강화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정차 중인 열차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유독가스의 다량 방출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가 요구되는 상황을 설정해 자위소방대원에 의한 상황전파 및 인명대피,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기진화를 시작으로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계양소방서 화재진압대원 및 119구조․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인명구조와 화재진압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중점 훈련사항으로는 ▲무선통신보조설비를 활용한 지하층과의 무선통신 시스템 점검 ▲역사 내 환풍구 등 비상진입로 확인 ▲인명구조와 인명대피 상황별 응급처치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
계양소방서 관계자는“지하철 화재시 급속한 가스․연기 확산으로 초기대응에 어려움이 있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며,“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평소 관계자의 소방시설 사용법 숙지, 신속한 인명대피 등 안전관리 확보에 적극 힘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