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바로,김유정에 키스하려하자 김희선“어디다 주둥이를!”

2015-04-24 01:44

MBC '앵그리맘' 동영상[사진 출처: MBC '앵그리맘'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연출: 최병길, 작가: 김반디) 12회에선 홍상태(바로 분)이 오아란(김유정 분)에게 키스하려 하자 조강자(김희선 분)이 발끈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오아란은 주애연(오윤아 분)을 가리키며 “그 아줌마가 혹시 너네 엄마야?”라고 물었다. 이에 홍상태는 “저렇게 패는데 어떤 엄마가 이 집에 남아 있겠냐”며 “벌써 떠났어. 지 혼자 살겠다고”라고 답했다.

이에 아란은 자신의 가족사를 털어놓았다. 아란은 “어렸을 때는 아빠가 없었어. 그래서 엄마가 아빠 대신 주인집 할머니랑 싸우고, 술 취한 아저씨랑 싸우고”라며 “싸우는 엄마가 싫었어. 근데 매일 지면서도 우리 엄마는 계속 싸워. 울고 난 다음 날에도 또 싸워. 나 때문에. 나 지키려고”라고 말했다.

홍상태는 조강자가 오아란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홍상복(박영규 분)에게 이를 폭로하지 않았다.

오아란은 “정말 이기적인 거 아는데 우리 엄마 이르지 말아줘”라며 “엄마 잘못되면 나 정말 못살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홍상태는 오아란의 눈물을 닦아주며 오아란에게 키스하려 했다. 이를 문 틈으로 몰래 보던 조강자는 발끈하며 “뭐하는 거야. 너 어디다 주둥이를 확!”이라고 외쳤다. 이어 조강자는 오아란에게 “너 미쳤어. 여기가 어디라고 와!”라며 오아란을 억지로 끌고 갔다. 앵그리맘 앵그리맘 앵그리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