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신형식 교수, 정부 과학기술포장 수상

2015-04-23 17:39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 신형식 교수(공대 화학공학부)가 국내 과학기술 발전이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과학기술포장을 받았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과천과학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신 교수 등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미래 창조과학부로부터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한 전북대 신형식 교수[사진=전북대 제공]


서울대 화공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박사학위 은 신 교수는 1985년 한국원자력연구소에 초빙돼 ‘핵연료국산화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후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연구재단 화학화공소재과학 단장을 맡아 국내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신 교수는 전북대에서 지방대학육성사업인 누리사업을 유치해 전북을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발돋움하게 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전북도 ‘신재생에너지연구회’ 위원장, 전북발전협의회의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전북테크노파크의 ‘인사위원장’, 전주법원 ‘민사형사 조정위원’ 전주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연구 분야에서도 최근 6년 동안 100편의 논문을 국제유명저널(SCI)에 발표했다. 5권의 국제 전문서적에 연구결과(Chapter)도 출판했으며, 수많은 논문을 국제학술대회에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13년부터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으로 선임돼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