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페달로 정거장 설치 현장 활동

2015-04-23 13:35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부곡·월피·안산동)이 최근 상록구 수암동 페달로(안산시 공공 자전거) 정거장 설치를 위한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정 위원장은 22일 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들과 함께 수암동 470번지 일원 거주자 우선주차장을 찾아 페달로 정거장 설치를 위한 입지 조건을 확인했다.

수암동은 시 외곽지역으로 교통이 불편한 곳으로 꼽히지만 정작 이곳 주민들은 정거장이 없어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자주 쓰이는 페달로 자전거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시는 무인공공자전거시스템 3차 추가구축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수암동을 포함한 안산동 일대에 페달로 정거장 2개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거주자우선주차장 바깥 주차면을 일부 삭제해 페달로 정거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교통정책과 관계자들에게 제안했으며, 교통정책과 측도 내부 검토를 거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정 위원장은  “안산시민들이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즐겨 이용하고 있는 ‘페달로’를 수암동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정거장 설치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며 “설치 뿐 아니라 운영에 있어서도 누수가 없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