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192cm 몸무게100kg 한화 권혁 세이브 "김성근 감독님이 올라와 도움이 됐다"
2015-04-23 09:15
22일 권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7회에 올라갔을 때 마지막 이닝까지 던지겠다고 생각했었다" 며 "(김성근)감독님이 올라오셔서 말씀하신 게 마음을 다 잡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권혁은 LG전서 4-2로 앞선 7회말 등판했다.
9회말 선두타자 문선재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김성근 감독은 마운드에 올라 권혁에게 응원의 말을 건넸다.
김성근 감독은 "흥분하지 말고 천천히 던져라. 두 점 줘도 괜찮다"고 말하며 권혁의 볼을 쓰다듬어 주는 파격적인 스킨십을 선보였다.
이후 권혁은 오지환에게 내야 안타를 맞고 2사 1,3루 위기에 몰렸지만, 정성훈을 삼진으로 잡아 한화의 5-2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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