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스크린] ‘어벤져스2’ 개봉 당일 예매 93만 육박…100만 찍을 기세
2015-04-23 08:22
[사진=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포스터]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개봉일인 23일 오전 8시 예매 관객수 92만 8400여명을 기록했다. 점유율로는 96%로 2위 ‘장수상회’(5800여명·0.6%)와 비교가 안 될 정도.
12세 이상 관람가인 ‘어벤져스2’이기에 카드결제가 어려운 초·중·고등학생들의 현장발권 등을 감안하면 더욱 많은 관객들이 ‘어벤져스2’를 첫날 보기위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인공지능 탑재와 무한 복제 능력을 지닌 사상 최강의 적 ‘울트론’(제임스 스페이더)과 어벤져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제임스 로즈(돈 치들), 퀵 실버(아론 테일러 존슨),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의 인류의 미래를 건 거대한 전쟁을 다뤘다.
토니 스타크가 개발한 평화 유지 프로그램의 오류로 만들어진 울트론은 세계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어벤져스를 인류 최대의 적으로 규정지으며 전쟁을 선포한다.
한국 배우 수현이 닥터 조로 출연하고, 마포대교, 세빛섬, 상암동 DMC, 청담대교, 강남대로, 경기 의왕 계원예술대 인근, 탄천 주차장, 문래동 철강단지 등 국내 로케이션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어벤져스2’의 북미 개봉은 내달 1일이다. 러닝타임은 141분.
한편, 22일 박스오피스 1위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차지했다. 4만 4100여명이 선택해 누적 관객수 300만 8300여명을 기록했다.
이어 ‘장수상회’ ‘스물’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더 건맨’이 각각 3만 2100여명(누적 관객수 89만 8200여명) 1만 5000여명(누적 관객수 301만 1200여명) 6900여명(누적 관객수 612만 800여명) 5900여명(누적 관객수 10만 3700여명)으로 뒤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