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랑 고고' 김지욱 PD "하지원, 소년과 소녀 양면을 가진 배우"

2015-04-23 00:00

[사진=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언니랑 고고' 김지욱 PD가 하지원에 대해 입을 열었다.

22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는 온스타일 '언니랑 고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지욱 PD는 "하지원이 소녀같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소녀의 모습고 있고 소년도 있더라"라며 "두 가지 얼굴이 다 있는데 방송에 어떻게 보여질까 하는 것이 나의 숙제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하지원은 "촬영이라고 생각하면 즐길 수 없을 것 같아서 '마음놓고 하고 싶다'고 PD님께 부탁을 드렸더니 편집으로 정리해주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편하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언니랑 고고'는 현지에서 거주하며 현지인으로서의 삶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하지원이 남프랑스에서 생활하며 겪는 낭만적이고도 유쾌한 일상을 그릴 계획이다.

'언니랑 고고'는 오는 28일 화요일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