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제43회 의병제전 축제' 합동 안전검검 실시

2015-04-22 15:27

지역야시장에서 최초로 전기 가스 소방시설을 다 갖춘 가게에 안전인증가게 팻말을 부착해줌으로써 눈길을 끌었다.[사진=의령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의령군은 21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제43회 의병제전 및 의령민속소싸움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경찰서, 소방서, 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공단교일대부터 의령천, 공설운동장 등 축제장을 20, 21일, 이틀동안 일제 점검했다.

점검단은 전기분야는 안전관리자 배치여부, 누전차단기 등의 전기시설 작동여부, 배선불량이나 접지 적정여부를 진단했고 가스분야는 가스용기의 관리상태, 배관매설 및 가스 누설경보기 등 정상작동여부를 살폈다.

또 소방분야는 소화기 등 소방시설 확보와 위험물질 화기관리 적정성, 피난·소화통로 확보여부와 유지 관리상태 확인, 경찰분야는 화약사용에 대한 안전점검 및 주변접근도로와 혼잡지역에 대한 안전대책 강구를 위한 안전점검을 합동으로 실시하였다.

경미한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도록 하였고, 재난이 우려되는 시설은 예산을 아끼지 않고 보완조치를 지시하는 등 성공적인 의병제전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특수시책으로 지역야시장에서 최초로 전기 가스 소방시설을 다 갖춘 가게에 안전인증가게 팻말을 부착해줌으로써 눈길을 끌었다.

합동안전점검단장 권현군 부군수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의령군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의병제전이 전국규모의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