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다이어트·턱 괴는 습관은 주름에 적…주의 사항은?

2015-04-22 21:30

[사진 제공=더힐클리닉]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주름을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여기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미모가 곧 경쟁력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은 주름을 막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아낌없이 투자한다.

노화를 늦추기 위해 각종 운동과 식이요법 등으로 피부 관리를 하곤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는 단기간에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울 뿐더러 이미 생겨버린 주름에는 효과적이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지나친 운동이나 식이요법은 피부탄력을 저하시키고 주름을 생성해 되레 나이 들어 보이게 할 수 있다.

때문에 의학기술의 발달로 주름을 없애줄 시술이 각광받고 있는데 대표적 시술이 보톡스와 필러다. 약물로 주름을 없애거나, 채우는 시술로 치료가 간편하다는 특징이 있지만, 주기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를 보완한 것이 ‘스컬트라’이다.

스컬트라는 보톡스와 필러와 마찬가지로 피부표면에 약물을 주입하는 시술이다. 하지만 기존 주름 시술과 달리 피부 밑에서 콜라겐이 재생되어 주름을 개선한다는 특징이 있다고 압구정피부과 더힐클리닉 정성범 원장은 말한다.

정성범 원장은 “스컬트라는 함몰된 부위를 채워 지방이식과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인위적 시술이 아닌 피부 스스로 주름을 개선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타 시술에 비해 이물감이나 부작용 또한 적다”면서 “시술의 효과는 개인별로 다르지만 보통 25개월간 지속되며, 일정 기간 간격으로 반복 시술 시 더 큰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주름 같은 피부노화는 개인의 노력으로는 멈출 수 없지만 꾸준한 예방과 관리를 한다면 그 정도와 속도는 늦출 수 있다"며 "과도한 인상 쓰기나 턱을 괴는 습관은 얼굴주름과 목주름을 유발하기 쉬우므로 금물이며, 피부노화는 자외선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