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상승마감…기업 실적개선·독일 경제지표 호조 영향
2015-04-22 07:15
[런던증권거래소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유럽 증시가 21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기업들의 1분기 실적 개선과 독일 경제지표의 호조가 이날 증시를 끌어올렸다.
범 유럽 지수인 Stoxx 600지수는 전날보다 0.6% 오른 409.12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15% 뛴 7062.93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40% 상승한 1만1939.58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10% 오른 5192.64을 나타냈다.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던 것이 이날 증시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독일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전망도 유럽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독일 ZEW경제연구소가 발표한 금융시장 행위자들의 4월 투자심리 지수는 전달보다 15.1포인트 오른 70.2를 기록, 201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한 시장 분석가는 독일 경제가 견고한 회복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저유가와 유로화 약세 등 외부 여건도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