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유호정에 유치하게 소유권 주장 “여기는 내 집 내 땅이다"
2015-04-22 00:49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부부싸움을 하는 최연희(유호정)와 남편 한정호(유준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희는 불륜을 저지른 정호가 자신의 잘못을 모른다고 하자 “그냥 모르는 채로 살아. 어머님이 그러셨어. 남편이 말을 안 들으면 애완동물이다 생각하고 무시하라 하셨다”고 말했고, 언제 그랬냐고 묻는 말에 “아버님이 구마담이랑 3박 4일 여행 갔다 와서 들켰을 때”라고 답했다.
이에 정호는 “그게 말이 되냐”고 반박했지만, 연희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지금 이 순간부터 무시하겠다”며 정호를 무시하고는 혼자 라면을 먹었다.
이후 연희가 방으로 들어오자 정호는 침대에 대자로 누워서 “침대는 내꺼야”하고 어린아이가 시위하듯이 누워있었고 연희가 가는 곳마다 따라다니며 “여기도 내 집이다. 여태까지 산 거 다 소급해라”라고 유치하게 소유권을 주장하며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