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은 불안하다" 대구참여연대 등, 도시철도 3호선 '민관합동 안전점검단' 구성 요구
2015-04-22 00:30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23일 도시철도 3호선 개통을 앞두고 안전 대책 보완책 마련을 대구시 및 도시철도공사에 요구했다.
대구참여연대 등 대구지역 1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21일 성명을 통해 "도시철도 3호선의 미흡한 안전 대책으로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철도공사·노동조합·시민사회단체·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안전점검단'을 구성, 개통 후 나타나는 모든 안전문제를 점검해 나갈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상대피로 부재에 따른 비상시 승객 대피 문제는 여전히 핵심적인 과제로 남아 있다"며 "대구시는 개통 후라도 비상대피시설과 관련, 예산·정책적으로 가능한 방안 등 모든 대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